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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통계분석 자문을 하다 보면 분석 의뢰자들이 가져온 참고문헌을 읽게 됩니다.

간혹 이들 논문들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카이제곱 검정이나 t 검정을 하고 난 후, 결과만을 해석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남녀별로 (유의수준 0.05에서) 급여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값이 얼마? 또는 p-value가 얼마... 그리하여 유의수준 0.05 작으므로

분석 결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결론짓고 마무리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또는

"남녀별로  (유의수준 0.05에서) 급여 만족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통계분석 결과만 해석하지 마시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을 권합니다.

"남녀별 급여 만족도 차이가 없다"는 말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급여 만족도가 얼마나 나타났다...

예를 들어 남녀 관계없이 4.02 점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는 식으로 해석을 붙여 줘야 합니다.

 

"남녀별 급여 만족도 차이가 있으면 그냥 "남녀별에 급여 만족도 차이가 있다..."에서 끝내지 말고

남자는 급여 만족도가 3.78 점, 여자는 4.02점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 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각각의 통계결과를 보여 주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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