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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검정은 단순히(?) 두 그룹간의 평균치차이를 검정하는 기법입니다.

두 그룹,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의 키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경우,

그냥 남자그룹의 키의 평균값을 구하고(숫자 1)

그냥 여자그룹의 키의 평균값을 구하고(숫자 2)

이 두 숫자가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를 검정하는 기법입니다.

 

카이제곱법은 여러 그룹(두 또는 두 그룹 이상)의 분포를 검정하는 기법입니다.

t 검정은 평균값을 비교하는 반면, 카이제곱법은 평균(숫자 하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그룹의 취미의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는 경우

남자 그룹의 취미의 평균값을 구하고( 취미는 평균값을 구할 수 없음),

여자 그룹의 취미의 평균(취미는 평균값을 구할 수 없음.)

이렇게 평균값을 구할 수 없는 경우, 명목척도의 경우에는 카이제곱법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키와 같이 비율척도도 아니고, 취미생활 같이 명목척도도 아닌

만족도 수준을 조사하는 5점척도인 경우에는 두가지 방법을 다 쓸 수 있는데

저는 카이제곱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카이제곱법은 평균 숫자 하나만 구하여 비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t 검정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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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검정과 카이제곱법의 예를 들었지만

분산분석법(ANOVA)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더 나아가면

회귀분석에 독립변수가 5점척도인 경우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회귀분석 중 선형회귀분석으로 5점척도를 선형으로 회귀분석을 하는 경우에는

간혹(또는 아주 많이) 의미없는 경우로 나오게 됩니다.(의미가 있음에도)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t.test, lm() 등 R 패키지를 돌려서 나오는 문제가 아니고

나온 통계결과를 해석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이전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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